호톡집 16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나요? 저녁이면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입니다. 9월은 왠지 시작의 기분이 듭니다. 상반기에 남아있는 일들이 있다면 리셋하고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달까요. 마음먹은 일들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시작의 9월이 되시길 바라며 호톡집 시작할게요! 😀
호넷 INSIGHT
그땐 그랬지, 일에 대한 잊지 못할 기억들
우리는 매일 일을 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해야할 일들을 해냅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때에 따라 지루해지기도 하고 힘든 일들이 쌓여 버겁기도 합니다. 그 반복되는 일상에서 마냥 지쳐있을 수만은 없죠. 나의 일에서 크고 작은 위기를 맞이할 때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시나요?
지금의 일을 선택한 우리에게는 분명 잊지 못할 일의 기억이 있을 거예요. 우리를 끌어당긴 일에 대한 좋은 기억을 소환해 보면 어떨까요? '그땐 그랬지'라는 회상이 때로는 우리를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니까요.
그땐 그랬지, 우리들의 일에 대한 기억
회사 퇴직 후 그동안 쌓인 나만의 노하우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도서관, 창업센터, 일자리 지원 센터 등을 찾아다니며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준비했지요. 오랜 조직 생활 동안 직원들과 함께 했던 일들을 이제는 나 혼자 해야 한다는 현실에 마주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하나씩 혼자 해내는 일들에 보람도 있었고, 약간의 좌절도 하면서 그렇게 시작해 나갔습니다. 구청에 사업 허가 신고서를 제출하던 날이 떠오르네요. 직접 가서 서류를 제출하는데 미비된 것들이 많아 하루 종일 사무실을 오가며 고생해야 했어요. 그때 나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고 업무를 대하는 태도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이따금씩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Richard
아이를 키우느라 일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몇 년 전 벤처 기업의 창립 멤버로 운 좋게 합류하게 되었어요. 경영지원팀으로 입사했지만 처음엔 가리는 일 없이 해야 했지요. SNS는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일을 하기 위해선 무조건 알아야만 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개인적으로 수업도 듣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한참을 헤맸습니다. 게시물 하나 올리는 데 하루 종일 걸리던 때가 생각나네요. 열심히 배운 덕에 지금은 익숙해졌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저를 성장시키는 좋은 양분이 되었습니다. 요즘엔 기술적인 스킬보다 사회의 흐름을 캐치하는 시선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Judy
저는 지금은 마케팅 일을 하고 있지만 제 일의 시작은 웨딩이었답니다. 사람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한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처음 맡았던 예식의 꽃장식이며(화이트와 그린이었어요!) 그날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일에 대한 감각이 무뎌질 때면 그 두근거림을 생각합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면 힘이 나더라고요. Grace
여러분은 일에 대하여 어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나요? 오늘은 잠시 시간을 내어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잊지 못할 기억들을 떠올려보세요. 분명 그 기억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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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Tourism Connect Week 2023)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9월 19일 (화)부터 21일 (목)까지 개최됩니다. 특히 20일에 열리는 '2024년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장 동향과 AI를 통한 효율적인 레비뉴 매니지먼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호텔인네트워크의 이정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합니다. 호텔인네트워크 외 온다, 두왓, 루북 등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주목받는 벤처 기업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에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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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리서치에서 지난 4~6월 호텔, 모텔, 펜션 등 국내 숙박업의 경기 동향 및 정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의 성과를 분석한 '2023년 2분기 숙박업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분기 분석 내용과 향후 3분기 전망까지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